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!
정말 많이 들어왔던 말이지만, 요즘 처럼 내 인생에 직접적인 화두가 되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.
언제나 바람직한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.
바람직한 모습이란, 돼고 싶은 모습이다.
돼고 싶은 모습은 언제나 현재의 내 마음 속에 있다.
현재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은 현재의 내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.
그래서 언제나 나는 부유하듯 현재의 내 모습에 흔들린다.
그것이 싫다.

그러므로 나는 이제 변하지 않는 믿음을 더 견고히 해야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.
변하지 않는 가치, 신념, 순수, ...
성실, 정직,

생은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.
정말 짧다.
버나드 쇼는 90이 넘어서 죽었으면서도 묘비에는 "어영부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!" 라고 썼단다.
내 나이 이제 38이다.
40이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링컨이 얘기했다는데, 얼마 남지 않았다.
나는 내 얼굴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, 어떤 묘비명을 쓰고 있는지...
좀 더 진지하게 끝을 생각해야 겠다.
아직 이립(30) 대를 다 지나지 않았으니까..

오늘은 횡설수설하네.. ㅋ
Posted by 난장땅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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